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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시자들' 정우성 "전 '만인의 오빠'잖아요" (…

 :  1477

 :  2013-07-01 09:16:29

 :  관리자   
90년대를 호령하던 배우 정우성(40)이 돌아왔다. 지금에서야 잘생기고 예쁜 남자 배우들이 우후죽순 널렸지만 당시만 해도 그는 비주얼 쇼크였다.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기엔 잘생겨도 너무 잘생겼고 조각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신은 그에게만은 공평하지 않고 자비로웠다.

영화 '감시자들'(조의석·김병서 감독, 영화사 집 제작)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작품으로 복귀한 '영원한 오빠' 정우성. '호우시절'(09, 허진호 감독) 이후 4년 만이다. 그동안 브랜드 런칭쇼나 패션매거진의 화보, 드라마에서 종종 만날 수 있었지만 스크린에서의 정우성은 진짜 오래만이다. 훈훈한 청춘스타의 귀환은 언제나 반갑기만 하니까.

4년의 공백기 동안 정우성은 오우삼 감독과 '검우강호'(10)를 만들었고 KBS2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찍으며 활동을 해왔다. 최근엔 종편으로 자리를 옮겨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11)로 살아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어쩐지 아쉬움이 컸던 4년이다. 역시 그는 스크린에서 봐야 제맛이다.

그는 배우 정우성으로 소비되길 원했지만 현실은 청춘스타 정우성을 원했단다. 대중이 만든 '청춘스타 정우성'이란 틀 때문에 4년이 걸렸는지도 모르겠다. 어쩐지 서글퍼진다.

"의도치 않게 4년이 걸렸네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08, 김지운 감독) 이후 감독 입봉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시나리오 작업도 하고. 그러다 오우삼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도 들어가면서 시간이 지연됐네요. 한국 작품을 멀리한 건 아니에요. 단지 제가 하고 싶었던 작품이 없었던 거죠. 그러다 보니 자꾸 조바심이 생기더라고요. 원래 조바심이 생기면 실수도 하게 되잖아요. 이것도 해보려고 하고 저것도 해보려고 하다가 이렇게 된 거죠."

손쉽게 빨리할 수 있는 작품을 찾던 끝에 드라마 '아테나'를 선택했다. 그런데 정우성은 '아테나'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자신의 성엔 안 찼다고. 어딘가 자신의 연기가 뜨뜻미지근했다며 아쉬워했다.

점점 영화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졌고 갈증은 더해졌단다. 그러던 중 메마른 땅에 내린 단비처럼 '감시자들' 시나리오의 모니터 부탁을 받았고 '이거다!'라는 생각에 제임스를 차지했다.

"동료가 영화를 찍고, VIP 시사회에 초대할 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그들의 영화를 보면서 '재밌다'며 웃었지만 실제론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죠. 갈증이 최고조에 올랐을 때 제임스로 해갈하니까 얼마나 시원한지…. 본분이 영화배우다 보니까 그 기쁨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죠. 이제 나도 내 동료에게 내 영화를 소개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하하."

그래서일까. 이번엔 누구보다 전투적이고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20년간 유지했던 '잘생김 포스'를 모두 내려놓고 전면 홍보에 나섰다. '청춘스타 정우성'은 사라지진 오래다.

자신을 '만만치 않은 수다쟁이'라 평하면서 대중에게 숨겨왔던 치명적 매력을 뿜어대는 정우성. 파이팅이 너무 넘쳐 '조만간 방전되지 않을까?'라는 걱정까지 사게 한다. '잘생긴 놈'이 '기막히게 웃긴 놈'으로 껍질을 한 꺼풀 벗었다.

"요즘 저한테 '포텐 터졌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하하. 사실 재미있는 부분도 원래 제 성격 중 하나에요. 쉽게 전달할 방법이 없었을 뿐이었지 친구들에겐 언제나 저는 '웃긴 놈'이었죠.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은 알 거에요. 제가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인지…(웃음). 팬들이 자신들만 알고 있는 정우성이 공개돼 서운해하지 않느냐고요? 천만에요. 저는 '만인의 오빠'니까요. 하하."

[출처: TV리포트 조지영 기자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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