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타 정우성이 최근 수영황제 펠프스, 할리우드 스타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중국 하이난다오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션힐스 월드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전 세계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 할리우드 스타 앤디 가르시아,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애드리언 브로디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정우성은 이 사진에서도 단연 빛나는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정우성은 이날 특유의 친화력으로 세계 각국의 스타들과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
행사 관계자는 현장 사진을 24일 스포츠서울에 공개하면서 "정우성씨가 중화권 스타들 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 앤디 가르시아, 수영황제 펠프스와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파티를 즐겼다"면서 "스타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서로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정우성은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중국스타 량쯔충(양자경)과 런다화(임달화)와의 만남에 반가워했다. 앞서 영화 '검우강호'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량쯔충은 정우성에게 장난을 치며 반갑게 맞았다. 또 이달 초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정우성과 포장마차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런다화 역시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 관계자는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대부분 유명인이라 서로에 대한 정보를 조금은 알고 있다 보니 처음 보는 얼굴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모두들 서로가 신기한듯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귀국한 정우성은 다음 주부터 새 영화 '감시'의 첫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