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과 함께….’
배우 정우성이 세계적 영화 거장들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BIFF 개최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와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BIFF 특징과 심사위원, 어워드 및 수상자 등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배우 정우성의 이름. BIFF 측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정우성의 이름은 주요 해외 게스트가 아닌 심사위원란에 기재됐다. BIFF 측은 지난 달 29일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정우성을 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뉴 커런츠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111명의 여인들’(나히드 고바디, 비얀 즈만피라 감독 /이라크) 등 9개국 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뉴 커런츠 부문의 정우성 심사위원 위촉은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타 위원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더욱 의미가 있다.
헝가리 거장의 벨라 타르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1994년 ‘라르’지에 의해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선정된 인물이자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비평가와 교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데이비드 길모어(캐나다), 다큐멘터리 부문에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일본)까지 세계적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우성이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이란 타이틀로 세계적인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
BIFF 측은 “정우성을 비롯해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명성 높은 영화인들로 구성돼 아시아 신인 감독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기를 쌓았다. 2001년부터 중국에서 촬영한 ‘무사’를 통해 아시아 배우가 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2008년 칸 국제영화제, ‘검우강호’로 2010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BIFF 개최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와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BIFF 특징과 심사위원, 어워드 및 수상자 등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배우 정우성의 이름. BIFF 측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정우성의 이름은 주요 해외 게스트가 아닌 심사위원란에 기재됐다. BIFF 측은 지난 달 29일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정우성을 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뉴 커런츠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111명의 여인들’(나히드 고바디, 비얀 즈만피라 감독 /이라크) 등 9개국 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뉴 커런츠 부문의 정우성 심사위원 위촉은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타 위원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더욱 의미가 있다.
헝가리 거장의 벨라 타르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1994년 ‘라르’지에 의해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선정된 인물이자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비평가와 교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데이비드 길모어(캐나다), 다큐멘터리 부문에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일본)까지 세계적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우성이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이란 타이틀로 세계적인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
BIFF 측은 “정우성을 비롯해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명성 높은 영화인들로 구성돼 아시아 신인 감독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기를 쌓았다. 2001년부터 중국에서 촬영한 ‘무사’를 통해 아시아 배우가 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2008년 칸 국제영화제, ‘검우강호’로 2010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