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긴박감 넘치는 일본 액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이탈리아에 이어 진행된 일본 돗토리현의 촬영에서 화려한 액션신을 연출했다.
이번에 진행된 ‘아테나’의 액션 장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폭파신과 수중 액션신이다. 스틸컷을 통해 공개된 액션신은 일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잠입 수사를 하던 정우(정우성 분)가 테러리스트들과 벌이는 추격전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나라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정우는 테러리스트들을 쫓아 마을의 항구까지 이르게 되지만 이들은 미리 준비된 배를 타고 도주해 버린다. 더 이상 이들을 쫓을 수 없게 된 순간, 갑자기 나타나 정우를 도와주는 기수(김민종 분)와의 합동작전으로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된다.
이 장면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덕분이다. 정우성은 9월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물에 뛰어드는 수중액션을 펼쳤고, 김민종은 아슬아슬하게 운전해야 하는 제트스키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이어진 촬영은 일본의 조용한 마을을 뒤흔들 정도의 폭발음으로 리얼함이 넘치는 폭파신. 두 사람의 합동작전으로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사건의 모든단서가 남겨진 항구의 창고가 폭파돼버린 것이다. 이 거대한 폭파신은 드라마의 스토리와 절묘하게 어울리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한편,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쉬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그려질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는 올 12월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