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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장동건-고소영 결혼소식에 쾌재 "기회 더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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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21:2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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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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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정우성이 동료 배우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 소식에 쾌재를 불렀다.
영화 '검호강호'에서 주연을 맡은 정우성과 양자경은 지난 27일 대만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정우성은 이날 장동건-고소영 커플 결혼에 대한 독특한 소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절친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묻자 "나에게도 좋은 일이다. 멋진 남자가 또 한명 사라지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내게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긴셈"라며 미소지었다.
그는 '최근 여자친구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결혼이 걱정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양자경을 가리키며 '우린 벌써 결혼까지 한 사이다. 물론 영화 속에서지만'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정우성은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검우강호'에서 양자경과 부부로 호흡을 맞춰 화려한 무협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검우강호'는 800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선 여검객 미우(양자경)와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우편배달부 지앙(정우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국내에는 오는 8월 개봉 예정.
<zhenhao@sportschosun.com>
※ 출처 - 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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