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뉴스 뷰티스타 김혜지 기자] 오는 1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제작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 감춰왔던 실체를 공개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10년 하반기 기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지난 11월 30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내외 300 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던 '아테나' 제작발표회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담은 '스페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액션 연기를 펼치는 여섯 명의 주인공들과 그 못지않은 열연을 펼친 특별출연자들의 활약상, 그리고 그 배경이 되어준 5개국 로케이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장을 공개했다.
촬영현장 메이킹에 이어 공개된 7분 남짓의 프로모 영상에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와 스타일을 갖춘 액션과 함께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박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7명의 주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NTS 신임 국장으로 분한 유동근은 "첩보 액션이라는 장르는 처음 도전해본다. 우리 세대에는 힘든 장르였는데, 뛰어난 후배들의 열연 덕택에 이런 장르도 가능한 것 같다"며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으며, 정우성은 "15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라 부담감도 있었고, 더 욕심이 났다"고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에 의욕을 보였다.
또 '아테나'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수애는 "비밀요원으로 전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매력이 큰 캐릭터다"라며 배역에 자신감을 나타냈고, 이지아는 "너무 거친 장면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민종은 "정체불명의 역할이지만 재미를 책임지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고, 최시원은 "첩보원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직업인 것 같다.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끝으로 차승원은 "뭔가 다른 악역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획, 좋은 배우들이 함께하는 드라마이니 기대해 달라"며 '아테나'의 성공을 기원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는 오는 12월 13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