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제목 없음

 

 

 

 

 

 

 

 

 



 :  [박경림의 300mm인터뷰 ③] 정우성 “장동건과 비교, 의식하면 이미 …

 :  2083

 :  2009-09-30 15:34:35

 :  관리자   


"장동건과 영화찍고 싶어, 이정재는 배우로 섭외"

-정우성씨와 장동건씨는 여자들에게 이상형의 양대 산맥, 미남계의 쌍두 마차인데 장동건과의 비교가 부담되지 않아요?

"제가 어린 배우이거나 신인이었다면 그런 시선에 부담이 됐겠죠. 어쨌든 배우는 해가 지날수록 완성돼가는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말엔 신경 안 써요. 경쟁자를 의식하는 순간 그 싸움은 패한 것이거든요.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보여주면서 내실을 채워가야지, 한편에서의 성패나 순간의 수치는 의미없다는 뜻이지요. 근데 요즘엔 가끔 그런 생각도 해요. 혼자만 있었으면 외로웠겠다는 생각이요. 장동건씨랑 영화 한편 꼭 같이 출연해보고 싶어요."

-악역을 좀 안 하는 편인데? 시나리오가 안 들어와요? 아니면 혹시 다른 이유라도?

"영화 '비트' 이후에 빨간 담배를 피는 청소년들이 늘었대요.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손 놓고 타고, 학교 그만두고 집 나온 비행 청소년들도 많아졌대요. 배우는 권선징악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멋있고 인기 있는 역할보다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깊어져요."

-내년에는 감독으로 데뷔한다고 하는데 어떤 작품을 구상했나요?

"내 발등에 불씨를 내가 던져놓은 꼴이죠. 이제 내년으로 못박아놨으니 데뷔를 늦출 수도 없고. 장르는 제가 선호하는 액션 멜로나 느와르가 될 것 같아요. 지금 시나리오 몇 개를 두고 고민하는 중이에요. 내가 생각하고 담고자 하는 정서가 어떤 이미지로 여러분에게 전달이 돼 받아들여질 지 몰라서 제 머릿 속이 복잡해요. 감독을 왜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갑자기 이 말이 생각나네요. '거기에 산이 있어 오른다'고."

-주연 배우는요?

"정우성, 이정재 주연? 여배우는 신민아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내 작품으로 영화를 데뷔하겠다고 계속 얘기해서, 민아가 출연해준다면 신민아를 쓰고 싶고요. 개봉관이라든가 수치로 표현되는 목표 같은 것은 아직 없어요. 예술은 대중 안에 있을 때 화려하게 빛나는 거니까 절대적 수치로는 평가하고 싶지 않아요."

-꽃미남 배우 4대 망언 시리즈 들어보셨어요? 강동원은 '내 얼굴이 못 생겼다', 현빈은 '내 얼굴은 평범하다', 다니엘 헤니는 '내 얼굴에 실망할 때가 많다', 정우성은 '내가 꽃미남이라고요?' 이렇게 4가지인데, 본인이 생각할 때 누가 제일 큰 망언을 한 것 같습니까?

"하하. 정말 이런 얘기들이 있어요? 너무 재밌네요. 현빈은 그냥 인식이 그런 것 같고, 다니엘 헤니처럼 사실 잘 생긴 남자들도 자기 얼굴에 실망하는 순간들이 있으니 이 말도 이해가 가고. 동원이가 심했네. (머쓱한 듯 웃으며) 동원이가 못생겼다고 생각할 얼굴은 아닌데. 동원이가 이런 얘길 하면 안 되지요. 너무했네.(웃음)"

-제가 생각하기엔 정우성씨나 강동원씨나 뭐 비등비등 49:51 정도로 잘못하셨고요.

"망언은 늘 뒷기억이 잘 안 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긴 했던가."

-정우성씨 꿈은 뭐죠? 독자들에게 알리고픈 계획이 있습니까.

"오늘 박경림씨와 너무 즐거웠고, 10년 만에 아기 엄마가 되어 만난 것도 좋았어요. 제 본분을 잃지 않는 게 꿈이겠죠. 살수록 쉽지 않더라고요. 내 마음에 충실하고 마음을 다해 나를 가다듬는 것이 꿈이자 목표예요. 내년에는 정우성 감독이라는 타이틀에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요."

정리=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목록

52   정우성 "아저씨라 부른 여친도 있었다" 관리자 09-10-03 2299
51   [박경림의 300mm인터뷰 ④] 박경림 “많이 말랐던데 건강 챙기세요” 관리자 09-09-30 1909
  [박경림의 300mm인터뷰 ③] 정우성 “장동건과 비교, 의식하면 이미 진거죠” 관리자 09-09-30 2084
49   [박경림의 300mm인터뷰 ②] 정우성 “‘꿀벅지 유이’ 절대 공감!” 관리자 09-09-30 3181
48   [박경림의 300mm인터뷰 ①] 정우성 “사랑은 과거형일 때 더 아름답다” 관리자 09-09-30 2129
47   정우성 '닿을듯 말듯 맴도는 사랑 내 스타일은 아니야!' 관리자 09-09-30 2218
46   '사람' 정우성에 궁금하던 '일상의 것들' [인터뷰] 관리자 09-09-30 2204
45   "강렬했던 옛 사랑을 추억하며…" 관리자 09-09-30 1997
44   “제대로 된 평범한 일상 그리웠어요” 관리자 09-09-30 1734
43   새 영화 ‘호우시절’ 주연 정우성 “사랑연기가 좋다 외롭기 때문에…” 관리자 09-09-28 1903
42   정우성, 외로움이 깊어서 사랑 연기에 푹 빠져요. 관리자 09-09-28 1738
41   명예검사 정우성 인사 드려요 관리자 09-09-26 1825
40   정우성, '호우시절'서 中배우 고원원과 국경 초월한 감정호흡 관리자 09-09-26 1710
39   中ㆍ日 본격 진출 앞둔 배우 정우성 인터뷰 관리자 09-09-26 1730
38   명예검사 정우성 인사 드려요 관리자 09-09-25 1726

[처음][이전]...[51][52][53][54][55][56][57][58][59] 60 ...[다음][맨끝]


제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