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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감시자들> 정우성 “데뷔 20주년, 좀 더 다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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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8 10:58:49

 :  관리자   
정우성은 이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감시자들>에서는 쌓인 연륜만큼 한층 숙성된 정우성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눈빛과 연기에서 힘을 뺐지만, 오히려 더욱 깊이가 느껴진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는 나이와 상관 없이 여전히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배우라는 것이다. <검우강호>(2010) 이후 약 3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정우성은 한결 편안해 보였다. 스스로도 이제야 연륜이 주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 벌써 데뷔 20주년이 됐다. 인생의 반을 영화와 함께 보냈는데 되돌아보면 어떤가?
= 좋다. 누군가 “숫자에 불과하지만”이라고 얘기를 꺼내길래 “왜 숫자에 불과하냐, 정말 위대하고 좋은 숫자”라고 했다.(웃음) 내게 20주년이란 의미는 굉장히 소중하고 기분 좋은 말이다.

- 앞으로 20년 후에 정우성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나?
=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에 임하는 자세, 최선을 다 하는 건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20년 후에 인터뷰를 하면서도 “그 작품에 나는 최선을 다 했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결혼은 언제쯤 할 계획인가?
= 모르겠다. 요새는 매일 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작품 욕심이 많이 생겼다. 결혼이야 여자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고민을 하겠지. 그런데 주변에서 결혼하지 말라는 분들이 많다. 그 얘기를 따라야 하나 싶기도 하다.(웃음)
 
-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많지 않나?
= 이제 조금 익숙해졌고 뭔가 알 것 같다. 대중도 나에 대해 조금 익숙해지고 갖고 있던 선입견에서 또 다른 정우성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 물론 아직도 정우성이란 배우에 대한 선입견들은 남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20년 정도 되니까 아닌 것에 대해 “그거 아니야”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 그게 연륜이 주는 여유라고 할 수 있겠지. 새로운 20년은 조금 더 다양한 영화 인생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지금까지 맡은 역할들은 대사가 적은 편이었다. 연기하면서 좀 답답하진 않았나?
= 답답했다. 많은 감독들이 전작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답습하는 형태의 작품이나 캐릭터를 연관 짓더라. 그러니까 계속 그 이미지였던 것 같다. 나는 내 나름대로 좌충우돌 하면서 여러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아니지만, 20년 영화인생 다 합쳐도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2012, JTBC)의 양강칠 역할보다 대사가 적을 거다.(웃음)

- <황금어장 무릎팍도사>(MBC)에 이어 최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SBS)까지 출연했다.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우성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는 건가?
= 그렇진 않을 것 같다. 이번엔 타이밍이 절묘했던 것 같다. 만약 작품을 계속 했다면 예능에 나와서 홍보를 할 만큼 절박함은 없었을 거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작품을 했고, 오랜만에 했다는 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출연 제의에 응했다.

-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고 나서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 주변 지인들이 보면서 온몸으로 웃었다고 하더라.(웃음) 다음주에는 더 웃길 텐데 큰일이다. 많이 내려놓고 나답게 놀았다. 원 없이 즐기고 왔다.(웃음)

 
- 촬영 안 할 때는 주로 뭘 하나?
= 요즘은 계속 영화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작품도 바로 잡았다. 배우 생활 20년이 됐는데도 다작이 아니었기에 더 많은 작품을 했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혈기왕성할 때 많이 하려고 한다. 평상시에도 정말 영화 생각을 많이 한다. 작가들 만나고 아이디어 메모하면서 정리한다. 그리고 오전에 극장 가서 영화 보는 거 되게 좋아하고, 책 한 권 들고 카페 가서 읽기도 한다.

-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신의 한수>도 궁금하다. 살짝 얘기해 달라.
= <신의 한수>는 내기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다. 한국 사람들이 ‘바둑’하면 굉장히 정적인 느낌을 떠올리는데 그렇지 않다. 중국 사람들은 내기 바둑 아니면 안 하더라. 그리고 내기 바둑의 야사들을 들어보면 엄청나다. <신의 한수>는 그런 야사들과 섞여서 펼쳐지는 액션을 담았다. 7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떻게 되나? 추천할만한 여름 피서 비법이 있다면?
= <감시자들> 개봉 후 중간에 짬이 날지 안 날지 모르겠다. 상황을 봐서 잠깐 다녀오든지, 아니면 못 가는 거고. 못 가면 서울에서 저녁 먹으면서 와인 한 잔으로 때워야지.(웃음) 여름 피서법은 오히려 추천 받고 싶다. 여행을 많이 갔을 법도 한데 손에 꼽을 만큼 사적인 여행을 거의 못 갔다. 데뷔 이전에는 여행을 갈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하면 너무 막연한 느낌이다. 이번엔 제주도라도 잠깐 갔다 왔으면 좋겠다.

- 최근 휴대폰에서 가장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이 궁금한데.
= 요즘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oosung.jung1)을 자주 쓴다. 원래 만들어놓고 방치해뒀는데 요즘 가끔 사진을 올린다. 친구들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친구를 많이 요청했더라. 또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서 사진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자주 쓴다.

사진 : 권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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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맥스무비=박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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